명가 리즈 유나이티드를 프리미어리그로 복귀시킨 감독은?
디펜딩 챔피언 리버풀을 괴롭힌 감독은?
광인이라고 불리는 명장은 누구?

출처 - 연합뉴스

디펜딩 챔피언을 괴롭힌 전술의 천재 비엘사 감독

지난 13일 한국시간으로 1시30분에 프리미어리그 1라운드가 진행되었다. 경기의 진행은 안필드로 디펜딩 챔피언인 리버풀과 승격팀인 리즈 유나이티드가 경기를 펼쳤다.

경기는 빠른 양상을 통해 난타전이었다. 맨 먼저 골은  리버풀의 간판 공격수 모하메드 살라의 골이었다. 얼마 지나지 않아서 리즈 유나이티드의 잭 해리슨이 골을 넣으며, 양팀은 계속해서 골망을 흔들었다.

결과는 4대3으로 리버풀의 진땀승 이었다. 리버풀이 자칫 실수를 하였다면 질 스코어였다. 디펜딩 챔피언인 리버풀을 리즈 유나이티드가 몰아붙일 수 있었던 이유는 전술의 천재 비엘사 지분이 컸다. 디펜딩 챔피언을 괴롭힌 비엘사 감독에 대하여 알아보았다.

 

공격 축구의 선봉장 비엘사

많은 전술을 연구하고 실천하는 감독으로 유명한 비엘사는 맡는 팀마다 빠른 템포의 패스와 강력한 압박을 하는 특징을 갖고 있다. 이러한 특징은 강한 팀을 상대할 때도 그대로 나타났다.

대표적인 예로 최근의 경기인 리버풀과의 경기였다. 뒤를 돌아보지 않고 공격을 하는 스타일을 자신보다도 큰 팀을 상대 할 때도 사용하는 비엘사의 전술은 많은 사람들에게 흥미를 유발하는 매력이 있다.

 

비엘사의 축구 철학

비엘사는 훈련도 지독하게 시킨다. 오죽했으면 선수들이 살인볼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이러한 비엘사는 선수들 개개인의 움직임과 위치를 깐깐하게 지시하며 조금이라도 마음에 들지 않을 경우 장시간 강의를 한다고 한다.

비엘사는 광인이라고 불릴 정도로 전술에 집착하는 사람이다. 비엘사의 집에는 5만개의 전술 테이프가 있고 패스 형식으로만 36개의 전술을 만들은 감독이다. 한 개의 전술만 하더라도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 36개의 전술을 만드는데 얼마나 많은 시간과 노력이 쓰였을지 상상을 할 수가 없다.

또한 비엘사는 명장이라고 불리는 펩 과르디올라랑 11시간동안이라는 전술 토론을 하였다는 이야기가 있다. 이 이야기가 사실이든 아닌든 비엘사가 축구에 대하여 얼마나 많은 생각을 가지고 있을지 알 수가 있다.

 

마르셀로 비엘사는 경기에 임하는 것에 있어서는 정말 열정적이다. 또한 선수들에게는 냉정적인 감독이다. 이러한 비엘사를 두고 냉정과 열정 사이라고들 한다.

디펜딩 챔피언을 전술적으로 무너뜨리고 실제적으로 승리 할 뻔한 마르셀로 비엘사의 매력적인 축구가 2020-2021시즌 EPL에서 어디 까지 통할지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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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펜딩 챔피언을 괴롭힌 전술의 천재 비엘사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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