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 관련주 흐름은? 화이자 임상 부작용 보고 

사진=연합뉴스

미국 제약사 화이자가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임상시험에서 일부 참가자들이 경미하거나 중간 정도의 부작용을 보였다는 로이터통신의 보도가 나왔다.

15일(현지시간) 독일 바이오엔테크와 함께 코로나19 백신을 내놓은 화이자는 4만4000명의 자원자 중 2만9000여명을 대상으로 3상 임상시험을 진행한 결과 부작용이 발생했다고 말했다.

화이자는 이날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한 컨퍼런스콜에서 임상시험을 통해 백신의 안전성과 내성을 계속해서 정밀 검토 중이라고 설명하는 한편 보고된 부작용은 화이자 백신의 안전성에 우려를 제기할 만한 수준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화이자 소속 연구진도 우려할 만한 부작용이 있는지 자체 검토 중이지만, 별다른 문제는 없었다는 입장이다. 지금까지 나타난 부작용 중 가장 흔한 증상은 피로라고 화이자는 밝혔다.

국내의 화이자 관련주로는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신풍제약, 부광약품, 일양약품, 동화약품, 제일약품, JW중외제약 등이 거론된다. 대부분이 제약주이며 직접적인 연관성은 없다.

제약주들의 흐름은 나쁘지 않다.

오전 10시 진원생명과학(+7.38%)가 급등한 가운데 삼성바이오로직스(+0.26%), 셀트리온(+1.18%), 신풍제약(+2.05%), 일양약품(+0.66%), 부광약품(-0.72%), 동화약품(-1.57%), 제일약품(-0.19%), JW중외제약(+0.90%)등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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