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교육 정책연구학교로 지정된 대전버드내중학교에서 제작한 교육 홍보 배너. 대전버드내중 제공

[금강일보 이준섭 기자] 대전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이해용)가 대전버드내중학교를 미디어교육 정책연구학교로 지정하고 학생들이 올바른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새로운 교육 방안을 모색하고 나섰다.

정책연구학교로 지정된 버드내중에선 학생들이 미디어를 비판적으로 수용하고 올바르게 활용해 민주사회에 기여할 능력을 높여나갈 교육 방향을 고심하고 있다.

이를 위해 학교에선 ‘뉴스의 본질 이해하기’, ‘뉴스 생태계 구조 파악하기’, ‘사회 현안 참여하기’ 등의 주제로 미디어 교육 강연을 실시하고 ‘신문 속의 가짜 뉴스 찾기’, ‘역사 미디어를 통한 토론 활동’, ‘웹툰 만들기’ 등을 진행 중이다.

또 대전시청자미디어센터와 신문사 현장 방문을 비롯해 댓글 토론과 공익 광고 만들기, UCC 제작 등의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다양한 미디어를 학생들의 교육활동에 적극적으로 활용, 교육적 효과를 극대화하고 바람직한 미디어 문화를 다지는 기초를 마련하기 위한 조치다.

이 교육장은 “학생들이 미디어를 통해 올바르게 소통하며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미디어 교육 확대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준섭 기자 ljs@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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