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일보 이준섭 기자] 대전동·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유덕희·이해용)은 내달까지 관내 20여 개 초등학교에서 평화통일 언택트 체험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은 변화하는 국내·외 환경 속에서 학생들의 발달과정에 맞는 참여형 통일교육을 통해 민주시민으로서 평화통일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마련했다.

동·서부교육청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안전과 건강을 고려, 대면을 최소화하는 방식으로 체험학습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동·서부교육청은 교육을 희망하는 학교에서 신청한 도서와 보드게임, 공예 활동자료 등을 꾸러미 형태로 구성해 배포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학교에선 교육과정에 따라 학급별·학년별 또는 전교생을 대상으로 체험중심의 맞춤형 평화통일 수업을 운영하게 된다.

동·서부교육청 관계자는 “독서와 놀이활동을 통한 체험교육으로 학생들의 평화통일 감수성을 함양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교육이 건강하고 안전한 환경 속에서 이뤄질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준섭 기자 ljs@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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