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일보 이준섭 기자] 대전학생교육문화원(원장 정회근) 부설 산성도서관은 관내 16개 중학교를 대상으로 독서 콘텐츠 제작, 인문학에 진로 더하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020년도 하반기 찾아가는 자유학기(학년)제 연계 프로그램으로 실시되는 독서 콘텐츠 제작은 ‘목소리, 책을 담다’와 ‘UCC, 책을 담다’를 타이틀로 최신 독서 트렌드를 반영한 창의적 독후 활동으로 진행된다. 결과물로 제작된 오디오북은 점자도서관 등에 기증하며 북트레일러는 프로그램 참여 학교와 산성도서관에 전시된다.

인문학에 진로 더하기는 음악·문화 융합의 ‘콜라보 인문학’, 방송·그림책 작가의 진로 특강, 직업 체험인 작가 탐구생활로 구성돼 학생들의 인문 역량 강화와 미래 진로 설계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학교는 오는 21일 오전 10시부터 자료 집계 시스템으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042-220-0713)로 문의하면 된다.

정 원장은 “코로나19로 지친 청소년들이 산성도서관의 인문학 강연으로 마음을 단단히 하고 진로 프로그램으로 스스로의 미래를 즐겁게 준비할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준섭 기자 ljs@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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