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충청포럼 18일 대전서 창립준비세미나

이창기 창립준비위원장

[금강일보 최일 기자] 세종시의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지혜를 하나로 모을 기칭 ‘범충청(凡忠淸)포럼’이 결성된다.

‘바르고 고르며 더 나은 한국’을 비전으로 내세운 범충청포럼 창립준비위원회는 18일 오후 4시 40분 대전 서구 탄방동 더오페라웨딩컨벤션 세이지홀에서 ‘미래한국의 비전, 균형발전과 혁신성장’을 주제로 세미나를 여는 것으로 포럼 출범에 시동을 건다.

이날 세미나에선 이창기 창준위원장(대전대 객원교수)이 ‘미래한국 어디로 가야 하는가’, 박범계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대전 서구을)이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정부의 역할’, 기영석 목원대 명예교수가 ‘혁신성장을 위한 정부의 역할’에 관해 각각 발제에 나선다.

또 남기헌 충청대 교수, 안형기 건국대 교수, 황태규 우석대 교수(전 청와대 균형발전비서관), 안신일 세종시 주민자치협의회장, 조만형 한남대 대학원장, 박정선 앤서니협동조합 이사장 등이 패널로 참여해 의견을 나눈다.

세미나 후 포럼 창립 준비 회의를 갖는 범충청포럼 창립준비위는 오는 11월 중 창립대회 및 기념 세미나(주제-미래한국의 비전, 공정사회와 통일한국)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창기 창준위원장은 “미래의 한국은 오늘의 대립과 갈등을 뛰어넘어 통일에 대비해야 하는 만큼 무엇보다 국토균형발전이 절실하다”며 “이를 위한 선도사업인 행정수도 완성에 총력을 기울이고자 범충청포럼 결성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 일 기자 choil@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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