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과 영문자 병행표기 도안 변경 추진

예산군 군기 변경안. 예산군 제공

[금강일보 이회윤 기자] 예산군이 군기(郡旗) 변경을 위한 '예산군 상징물 관리 조례' 개정과 관련해 오는 30일까지 주민의견 수렴에 나선다.

현재의 군기는 ‘예산군 이미지 표준화 규정집’에 근거해 군 상징표식 아래에 한글로 ‘예산군’이 기재돼 있으나 글로벌 시대에 대응하고 대외 이미지 제고를 위해 한글과 영문자를 병행 표기하는 도안으로 군기 변경하기로 한 것.

이번 군기 변경과 관련해 의견이 있는 주민은 거주지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설문 조사지를 작성, 제출하거나 군 홈페이지 '설문조사'란을 통해 의견을 제시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영문자를 추가하는 도안으로 군기 변경을 추진하고 있지만 조례를 개정한 후에도 필요에 따라 보유중인 군기를 재고소진 시까지 계속 사용할 수 있도록 단서 조항에 명시할 계획"이라며 "군의 상징인 군기의 도안변경을 추진하는 만큼 많은 군민들의 소중한 의견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예산=이회윤 기자 leehoiyun@ggilbo.com

저작권자 © 금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