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일보 김석진 기자] 홍성군 귀농귀촌인연합회가 추석명절을 앞두고 취약계층 가정을 방문해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펼쳤다.

연합회는 지난 17일 은하면의 한 가정을 방문해 노후 창고를 철거하고 내부 도배, 장판 등 주거환경 개선에 나섰다.

연합회원들은 혼자서는 힘들고 비용이 많이 드는 농가주택에 딸린 노후 창고를 철거하고 그동안 정리되지 않고 쌓아두었던 묵은 쓰레기를 정리했다. 연합회는 앞으로 실내 도배, 장판 시공과 외부 페인트작업 등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계속 이어나갈 계획이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이번 재능기부가 귀농귀촌인과 지역민 간 교류와 화합을 다지고 지역 융화에 앞장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귀농귀촌인과 지역민들이 서로 화합할 수 있도록 더욱 다양한 재능기부 활동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재능기부 봉사활동은 홍성군에서 귀농귀촌인 재능기부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귀농귀촌인과 지역민이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도록 마련된 것이다. 이번 재능기부 봉사활동은 지난 6월 장곡면 주거환경 개선 봉사에 에어 두 번째다.

홍성=김석진 기자 sesmann@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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