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 가족센터 건립사업 선정…국비 15억 원 확보

[금강일보 김지현 기자] 배재대학교(총장 김선재)가 지난 2013년부터 대전 서구의 위탁으로 운영 중인 대전서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지역 중심 보편적 가족 서비스가 대폭 확대될 전망이다. 서구가 최근 국가균형발정위원회 2021년 생활SOC복합화 공모사업인 ‘대전 서구 가족센터 건립사업’에 선정돼 국비 15억 원을 확보했기 때문이다.

서구는 사업 선정으로 오는 2023년 완공 예정인 가족센터 내에 가족 구성원 생애 주기별 상담·교육·돌봄 지원 공간을 조성하고, 공동육아 나눔터와 언어교실, 다목적 가족 소통?교류공간을 마련해 보편적 가족 지원 서비스를 펼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대학은 서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역할도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서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가족이 직면한 어려움 해소에 일조하고 있으며 가족 구성원의 요구사항을 통합 지원하는 원스톱 서비스 공간을 구성, 지역사회 내 여성·아동·가족 중심 맞춤형 지원을 펼치고 있다.

또 대학이 운영 중인 대전시교육청 서부다문화교육센터, 대전서구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대전2지역아이돌봄서비스, 대전광역새일센터, 대전배재대ICT융합새일센터 등 유관기관과 촘촘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생애 주기별 가정생활교육과 취업지원이 가능하도록 돕고 있다.

김지현 기자 kjh0110@ggilbo.com

저작권자 © 금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