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 이민호, 이동욱 열애부터 김수현, 성준, 이종석 열애설 재조명

 수지가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과거 열애부터 열애설까지 재조명되고 있다.

수지는 2010년 걸그룹 미쓰에이로 데뷔했으며 데뷔후 가수 활동뿐만아니라 배우로도 활동하면서 연일 승승장구 하고 있는 연예인중 하나다. 수지의 고공행진하는 인기와 함께 그의 열애에 관한 팬들의 관심이 뜨겁다. 이에 수지의 열애부터 열애설을 총정리 해봤다.

이민호

지난 2015년 3월 수지와 이민호가 열애설에 휩싸이면서 많은 팬들에 충격을 안겼다.

당시 보도에 따르면 이민호와 수지는 지난 10일 화보촬영차 파리와 런던으로 출발해 15일 영국에서 만나 2박3일 동안 데이트를 즐겼다. 이민호는 벤츠를 빌려 직접 운전해 월도프 호텔에서 수지를 태운 다음 샹그릴라 호텔로 이동해 데이트를 즐긴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같은달 두 사람은 공개열애를 인정하면서 화제를 모았다.

두 사람은 2015년 9월, 2016년 8월에도 두 차례 불거졌으나 당시에는 양측 모두 이를 부인했으나 2017년 약 3년간의 공개 열애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동욱

배우 이동욱과 수지는 지난 2018년 3월 13살 나이차를 극복하고 열애를 인정하며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당시 이동욱의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킹콩 by 스타쉽) 측 관계자는 "이동욱이 수지와 최근 인연을 맺게 됐다"라며 "좋은 감정을 가지고 막 알아가는 단계"라며 열애설을 인정했다.

한 매체는 "배우 이동욱과 수지가 연예계 선후배 사이로 지내오다, 최근 연인으로 발전했다. 13살 나이차를 극복하고 풋풋한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고 단독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동욱과 수지는 주변 시선을 의식한 듯 지인을 대동한 채 조심스럽게 만남을 즐겼고, 서로를 향한 애정 어린 눈빛과 웃음을 숨기지 못했다.

또 과거 수지가 SBS 예능 프로그램 '강심장'(2012)에 출연해 자신의 이상형으로 이동욱을 찍었던 에피소드 등 두 사람이 얽힌 과거사들도 덩달아 이목을 끌었다.  

열애중이던 두 사람은 공개 열애 4개월만인 같은해 7월 돌연 이별 소식을 전했다.

이동욱의 소속사 킹콩 by 스타쉽 관계자는 2일 뉴스1에 "이동욱과 수지가 최근 결별한 것이 맞다. 서로 스케줄이 바빠 자연스럽게 결별하게 됐다"고 밝혔다. 수지의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 관계자 역시 "수지와 이동욱이 각자 스케줄이 바빠져 자연스럽게 결별하게 됐다"라고 알렸다. 

김수현

수지와 김수현은 지난 2013년 열애설에 휩싸였다. 두 사람은 2011년 방송한 드림하이에서 호흡을 맞추면서 인연을 맺었으며 이후에도 수지와 김수현은 광고모델로 함께 활동하면서 친분을 쌓았다. 그러면서 두 사람에 대한 열애설이 일각에서 나오기도 했으나 사실 무근으로 밝혀졌다. 수지는 언론과 인터뷰에서 김수현과의 열애설에 대해 "김수현과 가끔 연락을 한다"라며 "워낙 친하다 보니 그런 얘기가 도나보다"고 해명한 바 있다.

이종석

이종석과 수지는 지난 2014년 열애설이 나오면서 화제를 모았다. 당시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는 이종석과 수지가 열애 중이라는 이른바 ‘찌라시’가 확산됐다. 확산된 소문에 따르면 모 매체가 이종석과 M 걸그룹 B모양이 열애 중임을 5일 오전 보도할 예정이며 B양은 미쓰에이 수지의 본명 배수지라는 내용을 담고 있었다.

이에 이종석 소속사 측 관계자는 5일 텐아시아에 “전혀 근거 없는 소문이다. 사실이 아니다”고 적극 부인했다. 수지 측 또한 같은 입장을 보였다.

소문에서 언급된 매체도 지난 4일 오후 공식 SNS를 통해 “찌라시를 믿으십니까? 이래서 못 믿습니다. 아니 안 믿습니다”며 “내일은 레이디스코드 은비양의 발인이 예정돼 있습니다. 불의의 사고로 세상과 작별하는 마지막 날입니다. 그녀를 애도하기에도 부족한 하루입니다”고 공식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이종석 수지 열애설 결국 사실 아니었구나 디스패치 기대했는데" "이종석 수지 열애설 디스패치 정말 아니야?" "이종석 수지 열애설 당사자들도 깜짝 놀랐을 듯" "이종석 수지 열애설 디스패치도 황당했겠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성준

지난 2013년 수지는 모델겸 배우 성준과 데이트 장면이 포착되면서 열애설이 제기됐다.

한 매체는 수지와 성준의 한밤 데이트 장면을 포착, 단독보도 했다. 두 사람이 함께 저녁식사를 하는 모습을 포착한 사진을 공개하며 "성준은 자연스럽게 수지의 어깨에 팔을 올렸다. 수지도 스킨십이 싫지 않은 듯 은근히 그의 손을 만지작거리며 친분을 자랑했다"고 보도했다.  열애설이 보도되자 몇몇 누리꾼들은 ‘수지 생일파티’ 동영상 속 반지를 열애의 증거로 제시했다. 그는 지난 10일 자신의 트위터에 생일을 맞아 생일파티 동영상을 게재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수지의 소속사인 JYP 엔터테인먼트 측은 "수지와 성준은 친한 동료 사이다. 열애설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성준은 다음해  tvN '로맨스가 필요해3' 제작발표회에서 수지와 열애설에 대해 해명했다.

이날 성준은 취재진과의 라운드 인터뷰에 참석해 수지와의 열애설 질문과 관련 "뭐라고 할까요?"라며 웃었다. 그는 "당시 욕을 정말 많이 먹었다"며 "워낙 유명한 분과 사진에 찍혀 파장이 컸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나는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는데 다음날 제가 검색어 1위에 올랐다"며 "조심해야겠다고 생각했다"며 당시 심경을 밝혔다. 성준은 수지와의 관계에 대해 "(열애설 보도 이후) 연락을 안 하게 되더라. 괜히 미안한 마음도 있었다"며 "(수지와) 사귀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성준은 지난 2018년 12월18일 육군 현역으로 입대했다. 이후 1년이 지난 2월 성준은 소속사를 통해 군입대 직전 결혼을 약속한 여자친구가 임신한 사실을 알게 돼 결혼에 대한 법적 절차만 빠르게 진행한 후 입대한 사실을 알려 놀라움을 안겼다. 또 성준은 아내와 아이에 대한 책임감으로 인해 복무 전환신청을 했고, 그에 따라 올해 2월부터 상근예비역으로 남은 군 복무를 이어왔다. 이후 지난 7월 전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