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럽 죽순이였다" '오뚜기 장녀' 함연지, 무슨 사연? 

배우 함연지가 당돌한 발언으로 첫 MC 신고식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추석 연휴에 방영될 MBC 추석특집 '볼빨간 라면연구소'는 한국인의 소울 푸드인 ‘라면’을 주제로, 독특한 라면 레시피를 가진 사람들을 만나보는 프로그램이다.

MC들은 신촌 거리를 지나던 중, 함연지에게 “어릴 때 주로 어디에서 놀았냐?”고 질문했고, 이에 함연지는 “나는 집순이였다”라며 ‘철벽 토크’로 대응했다.

하지만 “예능이니까 장난으로 지어내 보자”라는 하하의 한 마디에 당황하는 기색 없이 바로 “클럽 죽순이였다!”는 무리수 멘트로 모두를 폭소케 했다.

또한 신촌 거리를 지나던 중, 서장훈은 연세대 재학 시절 본인이 자주 갔던 상점들을 발견하자 크게 반가워하며 추억에 젖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는데, 이어 ‘90년대 대학 농구 붐’의 주역으로써 과거 신촌 일대를 평정했던(?) 스토리까지 밝혀 모두의 눈길을 끌었다.

1992년생으로 28세인 함연지는 2014년 뮤지컬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로 데뷔한 뮤지컬 배우이자 유튜버다.

오뚜기 함영준 회장의 장녀로 오뚜기 주식 4만3079주를 보유하고 있는 사실로 유명하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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