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일보 김지현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2020학년도 고등학교 수학 창의적 문항 학습자료집을 개발해 관내 모든 고등학교에 배포했다고 23일 밝혔다.

2020 고교 수학 창의적문항 학습자료집은 학생 스스로 자신의 수학적 오류를 발견할 수 있도록 돕고, 보다 폭넓은 수학적 사고 경험의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매년 개발·보급되고 있다.

올해는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대비해 고교 수학교사 40여 명이 연구를 통해 제작·검토했으며, ’수학 가·나형’으로 나뉘어 각각 4회에 걸쳐 모의평가를 할 수 있도록 모두 8개 문제지로 구성됐다.

교육현장에서 직접 학생들을 담당하고 있는 현직 고교 수학교사가 제작해 현장감 있고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우수 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시교육청은 기대하고 있다.

고유빈 중등교육과장은 “고교 수학 창의적문항 학습자료집이 일선 학교에서 취지에 맞게 적극적으로 활용되고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수학교육이 미래교육의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현 기자 kjh0110@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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