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일보 이진학 기자] 아산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가중되고 있는 각 가정의 양육 부담 해소를 위해 오는 12월 31일까지 아이돌봄서비스 지원을 확대 운영한다.

아이돌봄서비스는 자녀 양육공백이 발생하는 가정에 아이돌보미가 직접 찾아가 양육 부담을 덜어주는 제도로 주요 서비스 내용은 임시보육, 놀이 활동, 준비된 식사 및 간식 챙겨주기, 보육시설 및 학교·학원 등 등·하원, 안전·신변보호처리 등이다.

지원대상은 어린이집·유치원 휴원 및 초등학교 휴교 또는 원격수업 결정(권고) 등으로 양육공백이 발생한 가정의 만 12세 이하 아동이며 비 맞벌이부부, 휴가사용 등 부모가 직접 자녀 돌봄이 가능한 경우에는 적용대상에서 제외된다.

특히, 코로나19 주요 특례 적용 내용 중 확대 지원은 평일 오전 8시에서 오후 4시 사이 돌봄서비스를 신청할 경우 제공된다.

서비스 신청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온라인(www.idolbom.go.kr)으로 신청 가능하며 시간당 9890원인 이용요금은 정부지원 비율을 확대해 모든 유형의 가구를 대상으로 40~90%(기존 0%~85%)까지 한시적으로 지원을 강화해 연간 720시간의 정부지원 한도에서 제외된다.

고분자 여성가족과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자녀 돌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에 아이돌봄 및 공동육아나눔터 서비스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안전한 돌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아산시 여성가족과 유선(041-540-2021), 아산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유선(041- 548-9772)으로 문의하면 된다.

아산=이진학 기자 ljh1119@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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