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가구에 라면 50박스 제공

옥천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추석맞이 독거노인 후원물품 전달식 장면. 옥천읍 제공

[금강일보 김락호 기자] 코로나 19로 생계유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독거노인을 위해 ‘옥천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추석맞이 독거노인 후원물품 전달식’이 24일 옥천읍행정복지센터에서 열렸다.

옥천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코로나 19가 장기화되면서 취약계층 독거노인가정을 돕고자 홀몸어르신 지키미사업 활동비로 십시일반 모은 성금으로 후원물품을 마련했다.

이날 행사는 협의체 위원 및 옥천읍 맞춤형복지팀 직원 등 20여 명이 참석해 독거노인을 위해 100만 원 상당의 후원물품 라면 50박스(1500개) 전달식으로 진행됐다.

라면 50박스는 맞춤형복지팀을 통해 추천받은 사례관리대상자 독거노인 32가구와 옥천읍 홀몸어르신 18가구 총 50가구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정해영 민간위원장은 “추석명절을 앞두고 코로나 19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따뜻한 손길이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성종 읍장은 “코로나 19가 장기화되면서 지역내 소외된 독거어르신들의 문제가 더욱 심각해지고 있다”며 “복지사각지대에서 어렵게 생활하는 이웃을 세심히 살펴 복지사각지대가 해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옥천=김락호 기자 rakho0129@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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