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 피해 159가구에 전달

[금강일보 이회윤 기자] 예산군은 서울특별시에서 호우피해 지원을 위한 물품을 기탁 받아 지난 23일 관내 주택 피해를 입은 159가구에 전달했다.

지난 8월 초 260㎜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리면서 전례 없는 주택침수 및 반파, 전파 등의 피해를 입은데 대해 서울시가 ‘서울특별시 대외 협력기금의 설치 및 운용에 관한 조례’를 근거로 ‘서울특별시 대외협력기금’을 활용해 예산군에 선풍기 170개, 백미 5㎏ 170포를 지원했다. 군은 주택 피해로 의연금 지원대상이 된 159가구에 해당 물품을 배부했다.

황선봉 예산군수는 "코로나19와 긴 장마에 태풍 피해가 겹치는 등 올해처럼 어려웠던 시기가 없었던 것 같다"며 "이처럼 어려운 시기에 도움을 주신 서울시와 서울 시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예산=이회윤 기자 leehoiyun@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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