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일보 김지현 기자] 대전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이해용) Wee센터는 24일 대회의실에서 전문상담(교)사가 배치되지 않은 53개 초등학교의 학생상담업무 담당교사들을 대상으로 연수를 실시했다.

연수는 전문상담사 미배치교의 상담인프라를 관리하고 학생상담업무 담당자의 심리적 부담감을 경감해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에서는 조성근 충남대 심리학과 교수가 ‘수용전념치료(ACT)를 활용한 학생상담 지원방안’을 주제로 수용전념치료의 기본적인 이론과 실제를 활용한 학생상담 사례를 실습 위주로 전달했다.

서부Wee센터는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정책에 부응해 차수별 참석인원을 26명 내외로 제한하고, 마스크 필수착용 사전 고지 및 좌석 간 거리 두기, 손 소독제 비치 등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제반 조치를 철저히 시행했다.

김영은 학생생활지원센터 과장은 “서부Wee센터는 앞으로도 학생들에 대한 심리적·정서적 지원을 위해 학생상담업무 담당자들에게 신속한 정보를 제공하고 교육의 기회를 마련, 학생상담업무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지현 기자 kjh0110@gg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