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세종시청에서 교육행정협의회 정기회가 열려 최교진 교육감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세종교육청 제공

[금강일보 이준섭 기자] 세종시교육청은 24일 세종시와 교육행정협의회 정기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에선 지역 인재 육성과 도시 발전의 공동 협력을 위해 지난 2018년 발표한 4개 분야, 7개 협력 공약 이행상황을 점검하고 내년 법정전입금(800억 원) 규모를 확정지었다.

또 시의 교육비특별회계 전출 사업에 대한 규모(39억 4500만 원 상당)와 내역(교복비 지원 등)을 논의했다.

주요 교육비특별회계 전출 사업으로는 교복비 지원(27억 3900만 원), 대안교육 위탁교육 학생 급식비지원(1600만 원), 양치교실 설치(6400만 원), 동지역 통학차량 지원(2억 5000만 원), 통학로 안전지킴이 운영(7400만 원), 진로체험프로그램 운영(2억 3500만 원), 학생 1인 1도서 지원(5억 6700만 원) 등으로 전년 대비 약 7600만 원 늘었다.

최교진 교육감은 “올해 코로나19로 학교현장이 어려울 때 시의 방역인력 지원, 급식 꾸러미사업 등을 통해 많은 도움을 받았다”며 “내년부터는 대안교육 위탁교육 학생에 대한 급식비를 시청의 5대5 대응투자로 3000원에서 6000원으로 상향 지원하게 돼 학부모 부담을 상당히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준섭 기자 ljs@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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