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 캠페인] 학교공간혁신사업 ‘감성꿈틀’ (17) 금산산업고등학교
  • 이석호 기자
  • 승인 2020.09.24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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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미래·마을 담은 ‘클라우드 스쿨’서 배움·감성 쑥쑥
금산산업고 공간혁신 배치도.
금산산업고 공간혁신 조감도.
금산산업고 학생들이 학교공간 구성을 위한 참여수업을 하고 있다.

[금강일보 이석호 기자] 금산산업고등학교는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미래학교로 거듭나기 위해 전면적인 학교 개축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학교 개축사업은 학교공간혁신사업과 미래교육시스템 인디프로젝트사업을 동시에 추진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학교공간혁신사업과 인디프로젝트사업은 2019년 교육부 공모 사업으로 교육부가 3조 원의 예산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학교 공간 건축의 학생 참여설계와 공간 교육의 중심에 학생을 두는 사업 추진으로 미래학교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감성꿈틀’(충남형 학교공간혁신사업)은 지역사회와 함께 미래 사회를 이끌어 갈 지역정착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미래 지향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학생들의 창의성과 자율성을 존중하는 새로운 미래교육 공간을 조성하고 나아가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가 배움과 쉼이 공존하는 소통공간으로서의 행복한 학교를 만드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인디프로젝트는 창의력과 신기술을 가지고 있는 민간기업의 미래 교육 첨단 솔루션을 학교공간혁신사업을 진행하는 학교에 적용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게 미래 사회를 개척하는 인재를 양성하는 사업으로,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사 SHOWCASE학교라는 사업으로 진행하고 있다.

금산산업고는 ‘꿈과 미래, 그리고 마을을 담는 클라우드 스쿨’이라는 비전을 수립, 마이크로소프트사의 ‘The Education Transformation Framework’와 학교공간혁신사업을 통해 지역정착 인재, 창의 융·복합 인재, 미래 스마트 인재 양성을 위한 지역사회 공유 학교시설 복합체로 조성할 계획이다.

학교시설 복합체는 학생과 지역사회 모두가 배움과 삶이 하나 되는 지역사회 공유 혁신 공간이다. 지역 주민의 문화와 힐링 공간, 지역주민과 함께 교류하고 지식을 공유하는 유동성 있는 공간으로 평생직업교육거점센터,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다양한 공간을 유기적으로 구성한다.

학생들이 창의 융·복합 교육과정을 운영할 수 있는 상상이룸공작소와 장애학생의 지역사회 직업전환교육을 위한 장애학생직업교육거점센터 등 4개 사업 운영이 미래 교육 공간 조성의 핵심이다.

금산산업고의 미래 학교는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개방학교로, 학생과 교직원이 태블릿PC 기반 전자책과 상시 온라인 소통 공간을 유지한다. 교육과정에서는 스마트 디바이스를 이용한 수업을 진행하기 위한 학습 환경을 구축해 교실과 세상의 경계 없는 학습 환경을 만들고 마이크로소프트사의 학습 콘텐츠를 활용해 다양한 미래 교육이 이루어지도록 한다. 이를 위해 학생 개개인에게 스마트기기를 지급해 활용하도록 준비하고 있다. 학교 업무에서는 클라우드 환경을 통한 교직원 협업체계 운영, 교내 스마트 RFID 시스템과 앱을 통한 실시간 커뮤니케이션 스마트 시스템 운영, 교육과정·학교업무·안전관리를 연계하는 통합 솔루션을 운영할 계획이다.

미래학교 조성을 위한 학교공간혁신사업의 방향은 카페 형태의 창의적 활동 공간, 스마트기기를 활용한 실습 공간, 지역사회 개방학교로 지역의 랜드마크 역할을 할 수 있는 공간 조성이다. 생태적이고 자연친화적인 학교공간, 교사의 교육 능력 향상을 위한 교사 연구실 및 협업 공간, 공유공간의 효율적 활용을 통한 휴식 공간 확보, 복합도서관 기능을 할 수 있는 열린 협동 학습 공간 등 미래 교육을 원활하게 할 수 있는 공간 조성으로 4차 산업시대를 개척하는 지역사회 인재를 양성하게 된다.

금산산업고는 학교 개축사업이 완공되는 2022년(예정)에 ‘금산바이오과학고등학교’로 교명을 바꾸는 한편 학과를 그린바이오과, 바이오스마트테크과, 바이오스마트경영과로 개편하고 새로운 교육과정을 도입하는 등 제2의 도약을 모색할 예정이다.

권기종 교장은 “공간혁신사업 등이 마무리되면 학생이 재미있게 즐기면서 공부하는 학교, 지역사회 미래 산업의 주춧돌을 양성하는 개방학교로 거듭나게 된다”며 “이를 통해 4차 산업사회를 주도할 미래 학교의 모델을 제시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석호 기자 ilbolee@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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