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기고] 대전의 수돗물이 전국 최고인 이유
  • 금강일보
  • 승인 2020.09.24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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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인록 대전시 상수도사업본부장

긴 장마와 무더위로 조류가 다량 번식해 지난 3일엔 대청호 추동수역에 조류경보 ‘관심’단계가 발령됐다. 이에 대전시는 조류차단막과 인공 식물섬으로 취수시설 내 조류유입을 억제하고 있고, 정수처리를 강화하여 먹는 물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철저를 기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조직적이고 체계적인 수질관리시스템으로 365일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수돗물 생산에 각고의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 전국최고 수질과 수량 자랑하는 대청호

대전의 수돗물은 대청호수를 원수로 수돗물을 생산하고 있는데, 14억 9000만 톤에 달하는 풍부한 담수량 덕분에 극심한 가뭄철에도 끊임없이 수돗물을 생산할 수 있다. 또한 환경부 수질기준에 따른 ‘좋음’ 등급의 깨끗한 수질을 지속 유지하고 있어, 대전시 수돗물의 좋은 원수가 되고 있다. 좋은 원료에서 좋은 제품이 생산되는 게 당연하듯 대전시 수돗물은 언제나 더없이 깨끗한 수질을 자랑하고 있다.

◆ 철저한 수질검사로 365일 안전성 확보

수돗물의 안전성 검증을 위해 연중 매우 철저한 수질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환경부에서는 먹는 물 안전성을 위해 수소이온농도 등 60개 항목의 수질 기준을 법으로 규정하여 관리하고 있는데, 대전시 상수도본부는 더욱 철저한 수질검사를 위해 검사항목을 국제 가이드라인(WHO)을 넘어선 241개 항목으로 확대 시행하고 있다. 이렇게 분석한 수질검사 결과는 시민들이 궁금할 때 즉시 찾아볼 수 있도록 상수도 시스템에 입력하여 공표하고 있으며, 또한 시민이 쉽게 접할 수 있도록 SNS 활용 등 공개 방법도 다양화하고 있다.

◆ 전문 수도관망 관리자들의 안전한 수도관리

작년 인천 붉은 수돗물 사태로 수도관망의 관리가 얼마나 중요한지 많은 분들이 경험했다. 수도관망 관리는 한 치의 실수도 용납하지 않는 고도의 치밀함이 요구되는데, 부족한 전문 경험은 순간의 실수로 이어지고 결국 붉은 수돗물 사태 같은 거대한 사고를 야기한다. 하지만 우리 시는 20년 이상 전문 경험이 있는 6명의 기공장들이 각 전담지역의 수도관을 상시 관리하고 있어 이러한 사고를 원천적으로 차단하고 있다.

◆ 안전성이 입증된 대전 수돗물 

올해 발생한 인천시 수돗물 유충사태로 많은 분들이 이제는 정수처리과정에서의 오염을 불안해하고 있다. 하지만 우리 시는 자체조사 결과뿐 아니라, 환경부와 수자원공사가 합동 실시한 전국 지자체 대상 조사결과에서도 '유충 없음'과 '관리상태 양호' 판정을 받아 그 안전성이 입증되었다. 또한, 정수처리 공정별로 담당직원을 24시간 현장에 배치하는 정수처리 시스템으로 365일 빈틈없이 수돗물을 생산하고 있으며, 매년 600억~700억 원을 투입한 시설 개량 사업으로 품질에 안전성을 더하고 있다.

장기간 지속된 코로나19와 타 시·도에서 발생한 수돗물 불신 사태로 전국적 불신과 불안이 팽배한 지금 “대전의 수돗물은 언제나 믿고 마실 수 있는 음용수”임을 자신 있게 말씀드리며, 우리 시의 모든 시민이 안심하고 수돗물을 마시는 그날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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