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일보 김현호 기자] 대전시가 15개의 지역문제해결플랫폼 실행의제를 연말까지 시행키로 했다.

시는 최근 옛 충남도청 중앙정원에서 언택트 방식으로 ‘다시, 이음 콘서트’를 열었다. 콘서트엔 지역문제해결플랫폼참여 공공기관 및 단체, 마을활동가 등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지역문제해결플랫폼 2020 의제실행 선언식, 2020마을계획 성과보고, 리빙랩, 토크콘서트, 문화예술 공연 등으로 열렸다.

선언식을 통해 지역문제해결플랫폼에 참여하는 공기업, 공공기관, 민간사회단체 등 29개 추진위원회는 지난 5월 발굴된 핵심의제 15개를 연말까지 함께 협력한다고 약속했다. 15개 의제는 코로나 블루 사각지대 찾기, 온라인 공론장 기반 구축, 장애인과 함께 사는 가족들을 위한 휴식 지원, 친환경 소비 기반 구축, 자원순환 마을 만들기 등이다.

이성규 시민공동체국장은 “이번 행사는 코로나로 인해 비대면 오프라인의 안전한 콘서트형식으로 전환했다. 공공기관, 지자체, 민간단체, 마을활동가들이 다양한 자원을 연계해서 지역문제를 해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현호 기자 khh0303@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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