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일보 곽진성 기자] 산림청(청장 박종호)은 산림교육용 모바일장비 99점을 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에 무상으로 기증했다고 27일 밝혔다.

산림청에 따르면 기증된 모바일장비는 내용연수가 도래돼 불용예정인 태블릿컴퓨터로 국제기구인 아시아산림협력기구 교육훈련센터(RETC)에서 산림현장 교육용으로 활용돼 스마트산림현장을 구현하는데 활용될 예정이다.

스마트지도, 산림조사, 메모기능 등 산림현장에서 필요한 주요기능이 가능한 피스트(FIST) 프로그램 앱을 탑재해 제공함으로 교육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하도록 했다.

이를 통해 아시아 개발도상국의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국제산림교육 프로그램으로 한국의 선진화된 스마트산림현장을 소개해 국제협력 강화 및 국내 정보화업체의 해외진출 교두보를 마련할 방침이다.

강대익 정보통계담당관은 “교육용 모바일장비 기증을 통해 한국의 스마트산림현장을 소개해 산림분야의 국제협력을 강화하고 신남방 정책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곽진성 기자 pen@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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