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일보 이석호 기자] 충남교육청은 온라인 수업으로 인한 학습격차 해소를 위해 쌍방향 원격수업 콘텐츠를 담은 ‘어서와 충남온라인학교’ 플랫폼을 구축했다고 28일 밝혔다.

플랫폼에 게시된 콘텐츠는 충남교육청에서 개발한 영상과 자료를 모아 일원화했으며 접근성과 활용도를 높였다. 온라인상에서 수업에 활용할 수 있는 도움 영상과 자료를 학교급별, 학년별, 교과별로 유목화해 게시했다.

또한 원격수업 지침, 전국에서 운영했던 온라인 수업 우수사례, 교육과정 재구성 자료, 쌍방향 수업을 위한 프로그램 활용 방법 등을 탑재해 교원들 스스로 자기 연찬이 가능하도록 했다. 게시된 콘텐츠에 대한 활용 후기와 생각나누기를 통해 온라인 수업 나눔 활성화도 가능하다.

‘어서와 충남온라인학교’는 25명의 관리위원을 위촉해 학교급별 교육과정 진도에 맞춰 쌍방향 수업에 활용할 수 있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게시할 예정이다.

코로나19 학교지원단 한홍덕 과장은 “학력 격차 해소를 위해 쌍방향 원격수업을 효과적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겠다”며 “앞으로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확대해 가정에서도 학습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내포=이석호 기자 ilbolee@gg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