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병원 정형외과 김광균 교수

[금강일보 김미진 기자] 건양대병원은 정형외과 김광균(사진) 교수의 '운동학적 축을 이용한 인공관절 치환술 맞춤 수술기구' 관련 논문을 발표, SCI급 국제학술지에 2편이 게재됐다고 28일 밝혔다.

무릎 인공관절 치환술을 받은 환자들의 만족도는 80% 이상인 것으로 보고되고 있지만 채워지지 않는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컴퓨터나 로봇을 이용하는 등 다양한 수술이 시도되고 있으나 만족도 향상에는 한계가 존재했다.

이에 김 교수는 실제 운동학적 축을 이용한 무릎 인공관절 치환술과 이를 구현하기 위한 환자 맞춤형 수술기구 개발 연구를 시행, 성공적 결과를 바탕으로 맞춤형 수술기구 제작 방법 및 수술 과정을 소개하는 논문을 발표했다.

김 교수는 “앞으로도 환자들이 만족할 수 있는 최상의 치료를 위해 끊임없이 연구하고 임상에 적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 교수는 최근 고관절 분야에서도 병리과 박용욱 교수와 함께 대퇴골 경부 골절 환자에서 다핵성 거대 세포를 발견함으로써 고관절에서도 외상없이 비전형 골절이 발생할 수 있다는 사실을 발표한 바 있다.

김미진 기자 kmj0044@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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