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관광기업 자생력 확보 견인
민간 중심 관광산업 육성 기대

대전 원도심에서 문을 연 대전?세종관광기업지원센터. 대전시 제공

[금강일보 김현호 기자] 지역 관광산업 생태계 조성과 관광기업 지원·육성을 위한 대전·세종관광기업지원센터가 28일 대전 원도심에 개관했다.

센터는 전문성 확보와 효과성 제고를 위해 대전마케팅공사가 운영하며 기업 맞춤형 창업·육성 지원, 미래 관광인 양성 및 일자리 허브 구축, 지역특화 관광산업 활성화 등을 추진한다.

구체적으로 관광기업 맞춤형 컨설팅 및 교육 프로그램, 지역 관광 인재 육성, 산·관·학 연계를 통한 관광아이디어 발굴, 입주기업 간 네트워킹 프로그램 등 지역 관광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한다.

센터 내부엔 관광기업을 위한 다양한 전용공간 등이 들어섰다. 3층은 관광기업 및 관광산업 관련자들을 위한 공간, 5층 및 7층은 관광기업 입주공간, 6층은 대형 및 중형, 소형 회의실, 8층은 입주기업들을 위한 커뮤니티 시설로 조성됐다. 이미 원도심에 문을 연 트래블라운지와 연계할 경우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두 지자체는 센터와 연계할 수 잇는 ‘세종관광기업 비즈니스센터’를 내년 세종에서 문을 열어 두 센터 간 네트워킹으로 주요 사업계획 공유와 지역 센터 활성화를 위해 교류할 방침이다.

박도현 대전시 관광마케팅과장은 “센터는 관광 스타트업 창업과 기업 육성 지원, 전통 관광기업 개선 지원, 관광 일자리 허브 운영 등의 기능을 수행할 예정이다. 다양한 관광콘텐츠와 아이디어를 실현해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는 거점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현호 기자 khh0303@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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