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병원 응급의학과 4년차 손승하 전공의

[금강일보 김미진 기자] 충남대병원은 응급의학과 4년차 손승하(사진) 전공의의 연구논문이 SCI급 저널 'Therapeutic Hypothermia and Temperature Management' 2020년 9월호에 게재됐다고 4일 밝혔다.

손 전공의는 연구논문을 통해 심정지 환자들의 자발순환회복 직후 측정한 두개내압, 평균동맥압을 이용하여 심정지 6개월 후의 신경학적 예후를 예측하는 연구를 시행했다. 이 연구를 통해 자발순환회복 후 빠른 시간 내에 환자의 예후를 예측 할 수 있으며, 두개내압을 조절하는 것이 환자 치료에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손 전공의는 올해 들어서만 두번째 SCI급 논문을 발표했으며 “이번 연구로 몇 시간 이내에 환자의 신경학적 예후가 예측 가능하게 됐으며 두개내압을 조절하는 것이 신경학적 예후를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라며 “심정지 환자들이 회복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연구와 진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미진 기자 kmj0044@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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