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려지는 빗물을 재활용하는 정원으로 시민들에게 힐링 공간 제공

충남소비자공익네트워크가 천안시 불당동에 빗물정원을 조성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천안시 제공

[금강일보 김인수 기자] ㈔충남소비자공익네트워크(대표 손순란)가 천안 불당동 원형육교 주변에 버려지는 빗물을 재활용하는 ‘빗물정원’을 조성했다.

소비자의 권익보호와 불공정한 시장 개선을 위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충남소비자공익네트워크는 녹색환경 조성에도 많은 관심을 갖고, 일상생활에 지친 시민들과 인근 학교를 통학하는 중고생들이 도심 속에서 힐링할 수 있도록 유휴공간을 아름다운 정원으로 재탄생시켰다.

손순란 대표는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이 빗물을 재활용한 아름다운 정원을 보며 지친 심신을 위로 받을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할 수 있게 돼 진심으로 기쁘다”고 말했다.

이종택 동장은 “평상시 좋은 일을 많이 하는 단체가 이번에도 불당동에 버려지는 빗물 자원과 유휴공간을 활용해 시민들에게 힐링 공간을 제공해주어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전했다.

천안=김인수 기자 kiss@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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