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여름 수해복구 봉사활동을 펴는 황천순 천안시의장 모습. 천안시의회 제공

[금강일보 김인수 기자] 천안시의회가 6일 제8대 후반기 의회 개원 100일째를 맞았다.

황천순 후반기 의장(더불어민주당)이 시의회에 대한 지지와 성원에 대해 시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천안시의회는 지난 4월 시장 보궐선거에서 국민의힘(당시 미래통합당) 박상돈 시장이 당선돼 ‘여소야대’ 의회가 됐다.

-후반기 의장단 구성이 순조로웠다.

“의장단 구성으로 파열음을 내는 다른 지자체 의회 소식을 들으며, 천안시 의원들의 소통과 협치 능력에 깊은 감사를 느꼈다. 코로나19 상황에서 시민 삶 안정이 가장 중요하다는 데 뜻이 모여진 결과다. 여야 갈등이나 의원 개개인 사사로운 감정이나 의견보다 대승적 차원에서 서로 양보하며 순조롭게 의장단을 구성을 마무리 할 수 있었다. 동료 시의원에게 존경을 표한다.”

-향후 의정 운영방향은.

“다양한 채널을 통해 ‘시민 가까이 있는 의회’를 구현하겠다. 민생현안을 살피는 의회가 되겠다. 후반기의회 개원과 동시에 ‘천안시 아파트 고분양 이대로 좋은가’ 토론회를 열었다.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정책수립을 위해 노력하고 시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행정부와 소통하며 민생을 살피겠다.”

-곧 임시회가 열린다.

“견제와 감시, 의회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겠다. 코로나로 어려움에 처해있는 시민들에게 행정부 지원이 신속하고 형평성에 맞게 제대로 이루어지는지 살피겠다. 현장방문과 심도 있은 시정질문이 예정돼 있다. 연말 정례회 행정사무감사는 어느해보다 열심히 준비해 시민 대의기관으로 행정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 활동을 펴나겠다.”

-시민에게 하고 싶은 말은.

“시민이 마땅히 누려야할 다양한 권리를 어느 하나 놓치지 않도록 시민이 행복한 천안, 살기 좋은 천안을 만들기 위해 시민 대의기관 역할에 충실하겠다. ‘젊은 의장’ 이라는 타이틀에 맞게, 역동적이고 민첩하게 시민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시의정을 이끌어가겠다.”

천안=김인수 기자 kiss@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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