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미경 대전서부청소년성문화센터장(왼쪽)이 지난 5일 곽창용 대전서부경찰서장으로부터 디지털 성범죄 근절 홍보 캠페인에 참여한 공로로 감사장을 받은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배재대 제공

[금강일보 김지현 기자] 배재대학교(총장 김선재)가 위탁 운영 중인 대전서부청소년성문화센터는 대전서부경찰서와 디지털성범죄 근절 홍보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서부청소년성문화센터가 제작한 디지털성범죄 근절 홍보 영상은 범죄 유형과 관련법(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에 따른 처벌 등을 담고 있으며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자료를 참고해 디지털성범죄 근절에 앞장서고 있다.

서부청소년성문화센터 ‘n번방 사건’의 폐단을 없애기 위해 대전제일고 등 지역 고교 대상 찾아가는 디지털 성범죄 근절 캠페인도 벌였다.

이밖에도 불법 영상물 신고방법이나 성착취 예방, 2차 가해 범죄인식 등을 카드뉴스로 제작·배포해 성범죄 근절에 힘쓰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협력 네트워크 구축에 기여한 공로를 높이 평가받아 지난 5일 서부경찰서로부터 감사장을 수여받기도 했다.

홍보영상은 서부청소년성문화센터 홈페이지(dssay.net)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선미경 센터장은 “캠페인이 성범죄 없는 안전한 일상을 만들어나가는 데 시민 모두가 동참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지현 기자 kjh0110@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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