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일보 이진학 기자] 아산시는 지나 8일 천안시 풍세면 한국자동차연구원 대강당에서 정병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차관, 이우성 문화체육부지사, 오세현 아산시장, 박상돈 천안시장, 허남용 한국자동차연구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 천안아산 강소연구개발특구 비전선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7월 27일 충남도와,천안시, 한국자동차연구원와 공동으로 충남 천안아산 강소연구개발특구로 지정됨에 따라 강소연구개발특구의 비전을 대내외에 선포하고 아산?천안지역이 미래자동차 산업을 선도하는 허브 위상 정립을 위해 이번 선포식을 개최하고 협약기관 협력사항에 대한 ‘강소특구 행정협의회 협약’을 체결했다.

충남도, 아산시, 천안시, 한국자동차연구원는 강소특구 활성화를 위해 강소특구행정협의회 구성 및 운영, 강소특구캠퍼스의 육성 및 발전, 강소특구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제반 인프라 및 재정적 지원 등에 협력키로 했다.

시는 2017년 ‘천안·아산 KTX역세권 R&D집적지구 조성’ 사업을 대선공약에 반영하기 위한 노력 끝에 문재인정부 지역공약으로 확정하고 R&D특구 지정을 위해 2018년 2월 충남도, 천안시, LH공사와 협약을 체결하고 산학연관 협의체인 ‘천안아산 KTX역세권 R&D 특구조성 추진단’에 참여하는 등 강소특구지정을 위한 전방위 활동을 전개해왔다.

이를 통해 충남 천안아산 강소연구개발특구로 지정 받고 한국자동차연구원을 기술핵심기관으로 차세대자동차 부품 혁신클러스터를 특화분야로 선정해 차량용 디스플레이?인포테인먼트, 차세대 배터리 소재?부품, 미래형자동차 융복합부품을 집중육성하게 된다.

오세현 시장은 “충남 천안?아산 강소연구개발특구의 비전을 대내외에 선포함으로써 아산?천안 지역이 미래자동차 및 차세대 자동차부품 산업을 선도하는 허브로써의 위상을 확립하고 관련 역량을 결집시켜 충남의 신성장동력을 확보하고 미래 자동차 산업의 패러다임을 선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산=이진학 기자 ljh1119@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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