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블랙핑크 출연은 언제?

블랙핑크 공식 인스타그램

 11일 런닝맨이 시작되면서 블랙핑크의 출연편이 관심집중이다.

6일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블랙핑크(지수·제니·로제·리사)는 이번 주 중 진행되는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 녹화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블랙핑크 4인 멤버 전원이 '런닝맨'에 출연하는 건 지난 2016년 12월 이후 약 3년 10개월 만이다. 월드 투어를 비롯한 빼곡한 일정으로 국내 예능 출연이 드물었던 블랙핑크인 만큼 팬들의 큰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런닝맨' 첫 출연에서 자유분방하게 뛰어다니며 다채로운 끼를 발산했던 블랙핑크는 일명 '금손·꽝손' 모음으로 큰 웃음을 선사한 바 있다. 이번 '런닝맨'에서는 이들이 또 어떠한 매력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은다.

현재 블랙핑크 출연분의 방송시간은 알려진바가 없다.

SBS

앞서 블랙핑크 제니는 과거 SBS '런닝맨'에 출연해 귀신의 집으로 불리는 '호러룸'에 들어가 미션을 수행한 바 있다.

당시 제니는 '호러룸'에 들어가기 전부터 두려움에 떨었지만 하하는 "하나도 안 무섭다"며 "빨리 나올 수 있다"고 거짓말을 했다.

하하의 말에 제니는 "오빠 내가 앞에 갈게. 나만 따라와요"라며 파트너인 이광수를 멋지게 리드했다.

하지만 제니는 문을 열자마자 당황했다. 곳곳에서 귀신들이 불쑥불쑥 등장하는 것은 물론이고 방해물이 깜짝깜짝 튀어나왔기 때문. 제니는 연신 "하지 마"라고 소리를 질렀고, 닭똥 같은 눈물을 뚝뚝 떨어뜨리며 "안 놀래킨다고 했잖아요"라고 대성통곡했다.

제니의 눈물은 '호러룸'을 빠져나올 때까지 이어졌다. 방을 나왔는데도 계속해서 울고 있는 제니를 본 유재석은 "제니야 괜찮니?"라고 물었고 제니는 울면서도 "네에"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를 지켜보던 하하는 "우는 모습까지 너무 귀엽지 않아요?"라고 삼촌 미소를 보여 웃음을 더했다. 이광수는 "살면서 내가 본 사람 중에 제일 겁쟁이다"라며 제니를 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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