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유관중 홈경기 홍보 포스터. 하나시티즌 제공

[금강일보 강정의 기자] 코로나19 여파로 닫혀 있던 대전월드컵경기장이 다시 팬들을 맞이한다.
12일 대전하나시티즌에 따르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프로스포츠 관중 입장 허용에 따라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이번 주 예정된 경기부터 K리그의 관중 입장을 허용했다. 방역당국의 지침에 따라 경기장 수용 인원의 25%에 한해 입장이 가능하며 원정석은 미운영한다. 이에 따라 하나시티즌은 17일 오후 1시 30분 열리는 부천FC와의 경기부터 유관중 운영을 시작한다. 먼저 전 좌석은 지정 좌석제로 운영되며 확진자 발생 시 정보 확인을 위해 온라인 예매만 가능하다. 또 안전한 홈경기 관람을 위해 발열 검사 및 전자출입명부(QR)코드를 이용한 출입자 정보 확인 절차가 진행된다. 37.5도 이상 발열 등 유증상자 및 마스크 미착용자는 입장이 불가하며 안전거리 확보를 위해 매표소, 출입구, 화장실 등 관람객 주요동선엔 거리 유지 표식이 부착된다.
하나시티즌 시즌권자를 위한 사전예약 신청은 13일 오후 2시까지 진행된다. 신청방법은 하나시티즌 홈페이지 접속, 팝업창 클릭 후 시즌회원사전예약 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며 경기당일 매표소에서 시즌권 제출 후 티켓을 수령하면 된다. 일반예매는 14일 오후 2시부터 인터파크(ticket.interpark.com)를 통해 가능하며 온라인 예매 시 모바일 티켓을 통해 현장 발권 없이 입장할 수 있다. 강정의 기자 justice@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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