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명 철학원, 전진♥류이서 방문 전부터 유명해... 결혼 전 궁합 보러 철학원 찾아 "상극 궁합이라더니"

12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 전진·류이서 커플이 방문한 정도명 철학원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전진(본명 박충재)는 결혼식을 앞두고 개명을 하기로 결심, 정도명 철학원을 찾았다.

역술가는 '박충재'의 한자를 보더는 "심장이 약해지고 눈이 안 좋아지는 이름이다"라고 설명했다. 전진은 "눈이 안 좋아서 얼마 전에 라섹 수술을 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이어 "'충'자가 본인을 의미하는데, 가슴 아플 일이 많다. 그래서 웬만하면 이름에 잘 안 쓰는 한자다. 또 엄마 한테는 효도를 하는데, 이름에 엄마가 셋이 있다. 어릴때 엄마 대신 옆집 할머니가 돌봐주거나 한다는걸 의미한다"고 말해 전진을 당황케 했다.

전진은 "친어머니는 없었지만 두번째 어머니, 세번째 어머니가 있다. 정말 할머니와 큰고모, 작은고모가 키워주셨다. 너무 놀랐다"고 말했다.

이후 정해진 이름 후보로는 박상현, 박상연, 박상범 등이었다. 전진과 류이서는 박상현(晌賢)을 택했다. 전진은 "아직 전한건 아니고 우선 받은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정도명 철학원은 앞서 지난 2017년 '너는 내 운명'에 출연했던 장신영과 강경준이 방문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당시에 역술가의 '여자를 잘 만났다'는 말에 강경준은 장신영에게 "고마워"라고 말하면서 행복한 미소를 지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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