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훈 사랑의 불시착 속 그사람?...드라마틱 했던 그의 데뷔 화제

tvN

 배우 윤상훈이 실시간 검색어 이름을 올리면서 화제를 모았다.

윤상훈은 배우 박근형의 막내 아들로 인기리에 종영됐던 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에서 오과장역으로 나오면서 네티즌들에 눈도장을 찍었다.

배우 윤상훈은 본명은 박상훈으로 1978년생, 올해 나이 43살이다. 윤상훈은 어린 시절부터 형의 영향으로 음악을 좋아해서 14살에 호주로 유학을 가면서 고교 시절 밴드 부원으로 활동하며 음악에 심취, 그때부터 음악을 업으로 삼겠다고 결심했으나 아버지 박근형의 반대에 부딪혔다.

윤상훈은 호주 시드니 뉴사우스 웨일스 대학에서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학을 전공하며 아버지를 속이고 가수의 꿈을 키웠다. 이후 윤상훈은 2004년 그룹 '멜로 브리즈'로 데뷔한 후 방송보다는 공연 위주로 활동하며 작사와 작곡을 전문으로 했다.

하지만 언더그라운드에서 뮤지션으로 밥벌이를 하는 게 여간 쉽지가 않았고, 같이 다니던 매니저가 연기를 해보는 것은 어떻냐는 권유에 관심이 생겨, 지난 2009년 영화 '귀향'의 주연으로 배우 데뷔를 하게 됐다.

이후 배우 윤상훈은 '괜찮아 아빠 딸', '헬로', '드라마의 제왕', '황금의 제국', '멜로', '카트', '장수상회', '조선명탐정: 흡혈괴마의 비밀', 그리고 '사랑의 불시착' 등의 영화에 드라마에 출연하며 배우의 길을 걷게 된다.

배우 윤상훈은 지난 2012년 3살 연하의 무용가와 결혼해서 아들 루한이를 얻었으며 한 방송에 출연해 아들을 낳고보니 아들이 음악을 하는 것을 필사적으로 반대했던 아버지 박근형을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얘기를 털어놓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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