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소원 진화 이혼수 있어 불안 "딱딱 맞아"...우린 낮에 싸워도 밤엔 화해

SBS플러스

 함소원 진화 부부가 계속되는 이혼설과 가출에 대해 해명했다.

12일 SBS플러스에 '밥은 먹고 다니냐-강호동의 밥심'에는 함소원과 진화 부부가 함께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함소원과 진화가 두 사람 사이의 이혼설에 대해 해명했다. 

함소원은 지난달 불화설 논란을 키웠던 SNS 게시글에 대해 힘든 시기를 보내는 팬의 상담 요청에 공감하며 위로를 해주고 싶었던 마음에 글을 썼다고 해명했다. 함소원은 다시 한번 글을 확인하며 눈물을 흘리기도해 시청자들의 눈물을 훔쳤다.

함소원은 당시 글을 썼던 시기가 좋지 않았다며 "가족 예능을 잠시 쉬고 있던 상황인 데다 불화로 인한 하차설 기사가 나온 상태였다. 아차 싶었다. 중대한 사항을 발표한 것처럼 보이더라"며 급하게 게시글을 삭제한 이유를 고백했다.

함소원은 신인 시절부터 자신을 둘러싼 수많은 소문에 대해 "그때는 나이가 어리니까 다 상처를 받았다"고 털어놔 안타까움을 더했다. 더불어 함소원은 "그때 너무 힘들어서 방바닥 기어 다니며 운 적도 있다. 그만두고 싶지만, 가장이라 말을 못 했다"며 힘들었던 경험을 전했다.

그 시각, 함소원의 남편 진화가 깜짝 등장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진화는 함소원과의 불화설에 대해 "평상시에 다 좋다. 오후에 싸워도 밤에는 끝난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진화는 거짓말 탐지기를 통해 다시 태어나도 함소원과 결혼하고 싶다는 마음을 전했고, "함소원은 생각이 깊다. 나는 마음이 작은데 함소원 씨는 크다"라고 함소원에 대한 애정을 과시하며 훈훈함을 더했다.

또한 이날 함소원은 2020년 사주에 진화와 이혼수가 있다고 말하며 불안하다고 전했다. 함소원은 “사주를 봤는데 올해에 이혼수가 있다는 말을 들었다”며 “남편이 옛사랑과 재회한다더라”라고 토로했다.

한편 함소원은 진화와의 결별설과 불화설, 그리고 TV조선 ‘아내의 맛’ 하차설에 시달렸다.

함소원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괜찮습니다”며 “상담해 달라고 하셔서 한 말씀 올리고 잔다”고 말문을 열었다. 함소원은 “오래 살지는 않았지만 인생 뒤돌아보면 안 힘든 날보다 힘든 날이 더 많았다”며 “평탄하게 지낸 날보다 고민하고 좌절하고 긴 밤을 고민으로 뜬 눈으로 지샌 날이 더 많았다”고 털어놨다.

이어 “칭찬보다 욕을 더 많이 먹었고, 잘한다는 소리보단 넌 왜 그러냐는 소리를 더 많이 들었다”며 “누구나 다 가는 길을, 뻔한 길을 선택할 수 있었지만 외롭고 힘들지만 나는 나만의 길을 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함소원은 “가끔 나도 무섭지만 지금 또한 내 오른손을 심장에 가져다 대고 말한다. 괜찮다고 별일 아니라고, 이 일도 지나갈 일이라고, 힘들어도 지나고 나면 그때가 더 생각나는 법이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래서 난 생각할 일 추억할 일이 많다"며 "오늘도 힘들었는데 아마도 몇 년 후의 나를 생각하며 웃는다”고 말했다.

최근 함소원 진화 부부는 아내의 맛 하차설, 결별설 등에 휩싸였다. 함소원 진화 부부가 아내의 맛에 3주 동안 모습을 드러내지 않으면서다. 이 과정에서 두 사람의 불화가 하차 원인이 됐다는 추측도 제기됐다. 하지만 아내의 맛 제작진은 “하차가 아니다”며 “현재 여러 커플이 참여하고 있는 관계로 출연 역시 로테이션으로 진행된다”고 해명하기도했다.

해명이후 아내의 맛에 함소원이 출연하면서 하차설은 사실이 아닌것으로 밝혀졌으나 두 사람이 방송을 통해 싸우는 모습이 공개되며 불화설에 또다시 휩싸이기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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