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라인으로 선발진 구축, 케인 백업으로 벤피카 비니시우스 영입
비니시우스, 벤피카 시절, 리그 32경기 18골 5도움
이적 조항에 임대 이후 완전이적 옵션 포함

토트넘 인스타그램

지난 3일 토트넘은 벤피카의 카를로스 비니시우스를 임대 영입했다.

토트넘은 해리 케인의 백업 공격수로 크리스티안 벤테케, 트로이 디니, 아르카디우스 밀리크 등 수많은 공격수들과 접촉했지만, 이적에 성공하지 못했고, 끝내 벤피카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던 카를로스 비니시우스를 영입했다.

벤피카에서 비니시우스는 지난 시즌 리그 32경기에 출전하여 18골 5도움을 기록하며 리그 득점왕에 올랐다. 토트넘은 2018/19시즌 토트넘의 UCL 영웅으로 활약한 페르난도 요렌테를 나폴리에 보냈고, 그 이후 케인의 백업이라 할 공격수가 없었다. 케인 백업 공격수가 없는 기간 동안은 손흥민과 루카스 모우라가 스트라이커를 담당하며 공격을 이끌어갔다.

토트넘 인스타그램

포르투갈 득점왕 출신 공격수의 영입과 동시에 지난 9월 레알 마드리드의 가레스 베일까지 임대영입에 성공했다.

베일은 2006년부터 사우스 햄튼에서 활약했고, 2007년 토트넘에서 2013년까지 6시즌 활약했고, 수비수로 시작한 베일은 공격에 재능을 찾고, 공격수로 전향하여 2013년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했다. 이적 이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카림 벤제마와 함께 ‘BBC 라인’을 구성하며 바르셀로나의 ‘MSN 라인’에 맞서 최고의 공격력을 뽐냈다.

하지만 베일은 잦은 부상과 급격한 기량 저하로 인해 팀과의 불화가 생겼고, 지네딘 지단 감독 부임 이후에는 선발 명단에서 제외되며 팀 내에서 입지를 잃었다.

토트넘은 이번 시즌 가레스 베일, 비니시우스, 레길론, 도허티, 조 하트, 호이비에르를 영입하며 폭풍 영입을 보여줬다. 일명 ‘짠돌이’로 평가받던 다니엘 레비 회장이 변화를 시도 한 것이다.

토트넘 인스타그램

이에 수많은 매체들은 우승 후보로 토트넘을 높게 평가했고, ‘KBS 라인’ 손흥민, 케인, 베일 라인업을 구성하며 리그 최고의 공격진으로 많은 팬들의 기대를 사고 있다. 이어 모우라, 비니시우스, 라멜라로 구성된 두터운 후보 진까지 완성하며 우승을 노리고 있다.

토트넘은 15일 기준 리그 4경기 2승 1무 1패를 기록하여 6위에 올랐지만, 맨유를 6-1로 대파 하는 등 최고의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최원진 인턴기자 baeae123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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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 강화된 토트넘, 비니시우스, 베일 영입으로 우승까지 노리나?

KBS 라인으로 선발진 구축, 케인 백업으로 벤피카 비니시우스 영입
비니시우스, 벤피카 시절, 리그 32경기 18골 5도움
이적 조항에 임대 이후 완전이적 옵션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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