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코리아 장윤정, 두 번의 이혼 후 큰 상처

미스코리아 장윤정이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장윤정은 1987년 미스코리아 진 출신으로 한국인 최초 미스 유니버스 2위를 수상했으며 각종 프로그램의 MC로 활동했다. 그후 장윤정은 연예계에서 MC로 주름 잡으며 맹활약했다.

그가 이처럼 화제가 되는 이유는 지난 13일 방송된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 장윤정이 출연해 두 딸에 대한 애틋함을 드러냈기 때문.

모처럼 다시 방송에 나온 장윤정은 “내 일상에서의 외도다. 서울에 아이들 걱정이 있었는데 저 집을 도착하는 순간 싹 잊어버렸다”고 털어놓았다. 장윤정은 “올 때는 ‘와 멀다’ 했는데 막상 도착하니 너무 좋아서 가족들과 함께 오고 싶을 정도였다”고 반가워했다.

장윤정은 “요즘 육아하느라 살이 좀 빠졌다. 큰 애는 고3이고 작은 애는 중학생이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박원숙은 “다짜고짜 물어봐서 미안한데 혼자 있냐”고 물었고, 장윤정은 “저는 두 딸과 저 이렇게 셋이다”라고 돌려 말했다. 박원숙은 “그럼 우리 회원이냐. 오래됐냐”고 연속해서 질문했고 장윤정은 “혼자 된지는 3년 정도 됐다. 두 딸과 정신없이 지내고 있다”고 웃으며 말했다.

앞서 장윤정은 지난해 8월 이혼사실을 털어놓은 바 있다. 당시 장윤정은 오랜 고민 끝에 이러한 결정을 내리게 됐다. 서로의 합의로 아이 양육은 제가 맡고 있으며 저희 두 사람은 앞으로도 부모로서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고 전했다.

장윤정은 1994년 은행원이자 전 국회의원 이필우의 장남과 결혼해 첫 가정을 꾸렸지만 3년 만에 이혼했다. 이후 2000년대 초반 미국에서 15살 연상의 재미교포 사업가와 결혼했지만 지난해 8월 이혼했다. 당시 장윤정은 “오랜 고민 끝에 서로 합의해 이런 결정을 내리게 됐다”라며 “아이 양육은 제가 맡고 있으며 저희 두 사람은 앞으로도 부모로서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라고 전했다.

한편 장윤정은 1970년생으로 올해 나이 51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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