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도로 평균 통행 속도 7.7% 증가

[금강일보 이진학 기자] 아산시가 관내 주요 도로 교통상황 모니터링 결과 출퇴근 시간대 상습정체 구역에서의 평균 통행 속도가 평균 7.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9월까지 ▲풍기1교차로-남동교차로 ▲석정삼거리-박물관사거리 ▲곡교교차로-옥정사거리 구간에 대한 모니터링 결과 ▲풍기1교차로-남동교차로 구간 6.7% ▲석정삼거리-박물관사거리 구간 4.3% ▲곡교교차로-옥정사거리 구간 12.3%의 통행속도가 개선됐음을 확인했다.

도로교통공단의 경제성분석 자료에 의하면 이러한 결과는 연간 67억 2000만 원의 경제 이익을 거둘수 있는 수치다.

이와관련 시는 2018년부터 2020년까지 사업비 49억 원을 투입 주요 도로 및 교차로에 대해 ▲교통관제 CCTV 35개소 ▲교차로 감시CCTV 14개소 ▲도로전광판 14개소 ▲교통량 수집장비 31개소 ▲교통신호 원격제어시스템 205개소등의 교통시설물을 설치하고 대전지방국토관리청에서 관리하는 아산시 관내 교통CCTV영상, 유관기관(민간정보, 주차정보) 등과 연계해 더 많은 교통정보서비스(아산시교통정보센터, its.asan.go.kr)를 제공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시 관계자는 “내년부터 2년간 사업비 20억(국비 12, 시비 8)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능형교통체계(ITS)를 확대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산=이진학 기자 ljh1119@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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