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교육청 로비에 전시된 성희롱 예방 포스터. 세종교육청 제공

[금강일보 유상영 기자] 세종시교육청은 내달 6일까지를 양성평등 기간으로 정하고, 전체 직원을 대상으로 ‘행복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성희롱 예방’ 행사를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실제 생활 속 사례들을 통해 자신의 성인지 감수성을 확인하고, 증진시켜 행복한 직장문화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시교육청은 이 기간 중 언어적 성희롱, 신체적 성희롱, 시각적 성희롱을 주제로 직접 제작한 성희롱 예방 포스터 및 카드뉴스를 청사 로비, 누리집 등을 통해 전시·홍보하고, 업무포털 내에 팝업으로 게시한다.

마지막 주에는 그동안 교육한 사례들을 바탕으로 행복한 조직문화를 위한 4가지 실천과제인 존중하기, 배려하기, 인정하기, 칭찬하기 등을 약속하는 ‘우리들의 다짐’ 행사도 실시한다.

최교진 교육감은 “행복한 조직문화를 위해서는 양성평등 문화가 정착돼야 한다”며 “그러기 위해서는 자신의 성인지 감수성을 점검하고 일상생활에서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실천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유상영 기자 you@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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