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코로나19로 인한 방식 변화 대응

[금강일보 이석호 기자] 충남교육청은 지난 14일 비대면 온라인 수시 면접지도 연수를 갖고 고3 수험생 면접 지도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연수는 코로나19로 올해 각 대학들이 학생부종합전형의 면접 방식을 비대면 등으로 바꾸고 있어 고3 학생들의 면접 준비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2시간 가량 온라인으로 진행된 연수에서는 ▲면접 전형의 일반적 특징 ▲수도권 대학별 면접 분석 ▲충청권 대학 면접 경향 ▲의학 계열 면접 대비 ▲제시문 기반 면접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다년간 입시 면접 지도를 해 온 공주대사범대부설고 이종필 교사가 경험을 나눴다.

충남교육청은 앞서 지난 9일 제시문 기반 면접에 지원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수시모집 모의면접 캠프’를 운영했으며 주말마다 ‘학교로 찾아가는 대학진학교실’을 통해 면접 준비를 돕고 있다.

이상길 진로진학부장은 “학생부종합전형에서 면접이 차지하는 비중이 큰 만큼 학생들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일선 교사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내포=이석호 기자 ilbolee@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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