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호 대전 동구청장(오른쪽 세 번째)이 15일 한국자유총연맹 대전시지부 자유회관에서 세계자유민주연맹 자유장을 수상하고 있다. 동구 제공

[금강일보 신익규 기자] 황인호 대전 동구청장이 15일 한국자유총연맹 대전시지부 자유회관에서 세계자유민주연맹 자유장을 수상했다. 자유장은 대만에 본부를 둔 국제민간기구인 세계자유민주연맹에서 자유민주주의 수호와 세계평화를 위한 헌신한 외부인사에게 2001년부터 매년 수여하고 있는 상이다.

황 청장은 6·25전쟁 철도 유공자에 대한 기념식을 매년 개최하고 특히 올해는 호국정신의 상징인 철도영웅들을 기리기 위해 ‘기적을 만드는 사람들’ 다큐를 자체 제작해 잊힌 전쟁영웅을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했으며 산내평화공원 조성 추진과 더불어 매년 국립대전현충원과 안보현장을 방문하는 등 자유총연맹의 활성화에 적극적으로 힘썼다는 평가를 받았다.

황 청장은 “세계자유민주연맹 자유장을 수상할 수 있었던 것은 구민과 한국자유총연맹 대전동구지회 회원들의 노력이 함께한 덕분”이라며 “자유민주주의 가치를 바탕으로 배려와 관용이 있는 동구 만들기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신익규 기자 sig260@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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