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대한광통신, 상승에 이어 급등...급등하는 이유는?

대한광통신이 눈부신 상승중이다.

대한광통신은 16일 오전 9:59분 기준 전일대비 +12.58%(465원) 상승한 4160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한광통신은 1974년 9월 2일에 설립되었으며 1994년 11월 7일 기업공개를 실시했다.

광섬유전문생산 회사였으나 2011년 광케이블 사업부를 양수하여 광섬유 및 광케이블 제조업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광통신산업의 핵심 제품인 광섬유를 코어 모재 단계부터 자체 생산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기업으로, 타기업 대비 원가 및 기술적 측면에서 우월한 위치를 확보했다.

KT가 구리선 기반 유선전화망을 광케이블로 전면 대체한다고 전했다.

오는 2021년부터 5년동안 5000억~7000억을 투입해 유선망을 고도화, 5세대(5G) 이동통신과 유선 기반의 초고화질 방송, 영상회의 등 서비스 혁신 기초 인프라로 활용하기 위한 결정이다.

한편 SK텔레콤도 15일 광케이블 매설이 어려운 지역에 5G 서비스 제공을 강화하기 위해 5G 무선 프론트홀 장비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프론트홀(Fronthaul)은 기지국의 안테나에 모인 데이터 신호를 분산장치로 전송해주는 광케이블 기반의 유선 구간으로, 구도심이나 도서 산간 지역은 광케이블 매설이 어려워 장비 구축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번에 도입한 5G 무선 프론트홀 장비는 광케이블 연결 대신 무선 연결 방식을 채택해 원활한 5G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SK텔레콤은 설명했다.

SK텔레콤은 이달 초 경남 진주 지역의 5G 상용망에 이 장비를 국내 최초로 구축한 것을 시작으로, 구도심과 도서 및 내륙 산간 지역 등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로써 광케이블 구축이 어려운 지역까지 5G 망을 더욱 세밀하게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SK텔레콤 허근만 인프라 Eng. 그룹장은 "꾸준히 5G 망을 고도화함으로써 최고 수준의 이동통신 품질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광케이블기업 대한광통신의 주가가 급등한 것으로 추측된다.

장현민 인턴기자 hyunmin174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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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광통신 급등
SK·KT 광케이블 대체
광케이블 대체에 주가 상승?
5G 관련주 상승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