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 관련주 전망
코로나19 백신 승인
국내 화이자 관련주는?

코로나 백신 화이자 관련주 전망은? 다음달 긴급사용 신청 '의료진 먼저 접종'

화이자 (사진=연합뉴스)

화이자가 지난 금요일6일 독일 파트너인 바이오엔테크와 공동으로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에 대해 미국 승인을 11월 말에 제출한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16일(현지시간) 앨버트 불라 화이자 최고경영자(CEO)는 "공중보건 투명성의 중요함을 고려할 때, 화이자와 파트너인 바이오엔텍의 백신 개발 일정에 대해 보다 명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싶다"고 썼다.

화이자는 독일 바이오엔텍과 코로나19 백신을 개발 중이며, 현재 진행 중인 3상 임상에는 4만4000명이 참여했다.

그는 "현재 임상 등록 등을 고려할 때 우리가 11월 셋째주에 중요한 단계에 도달하게 되리라고 추정한다"며 "따라서, 긍정적인 데이터를 가정할 때 화이자는 11월 셋째주 안전 이정표에 도달한 직후 미국에서 긴급사용승인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백신 효과가 입증돼야 한다. 이는 적어도 대다수의 백신 접종 환자에게서 코로나19 질병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돼야 한다는 의미"라며 "두번째이자 똑같이 중요한 건, 수천명의 환자로부터 생성된 데이터를 통해 안전성을 입증해야 한다는 점"이라고 밝혔다.

또 "마지막으로 우리는 백신이 최상의 품질 기준에 따라 지속적으로 제조될 수 있다는 걸 증명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6일 FDA는 긴급승인을 받으려면 3상 임상에서 최종 접종 완료 후 적어도 2개월 동안 추적 관찰한 데이터가 있어야 한다고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새 FDA 규칙은 대선 전 백신 승인을 위해 속도를 내는 걸 더 어렵게 한다"고 비판한 바 있다.

화이자는 그간 공개석상에서 이달 긴급사용승인 신청 가능성을 시사해왔다. 화이자는 미국에서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의 대규모 3상 임상에 들어간 4개 제약사 중 하나다. 이 중에서도 화이자는 가장 공격적인 전망을 제시해왔다.

모더나, 아스트라제네카, 존슨앤드존슨의 경우 올해 말 승인 가능성이 높다고 밝힌 바 있다.

국내에는 화이자 관련주로 정확하게 분류되는 주식은 없지만 코로나19 백신과 관련된 주식들이 주목받고 있다. 신풍제약, 셀트리온, 유한양행, 제일약품, 우리바이오 등이다.

장현민 인턴기자 hyunmin174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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