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일보 이진학 기자] 아산시가 지난 7월부터 표본가구 1416가구 2285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2020 아산시 인권의식 실태조사’결과 2018년 대비 전 계층의 인권보호 및 존중도가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아산시 인권의식 실태조사’는 시 인권기본조례에 따라 매 2년마다 실시되는 조사로 지난해 충남 최초로 설립된 ‘아산시 인권센터’ 또한 2018년 인권의식 실태조사 결과물이기도 하다.

조사결과 올해는 노인, 장애인, 이주노동자의 인권존중도가 큰 폭으로 높아졌으며 차별행위에 대한 직·간접 경험 역시 2018년 대비 전 영역에서 감소됐으며 장애, 성별, 신체조건을 이유로 한 차별경험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세현 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조사에 어려움이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최선을 다해주신 조사자분들과 적극 협조해주신 시민분들에게 감사와 고마움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아산=이진학 기자 ljh1119@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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