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일보 김지현 기자] 세종시교육청은 각급 학교의 등교수업 확대 실시에 따라 안전하고, 원활한 교육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관내 유치원 및 초·중·고교, 특수학교에 방역 물품 및 인력을 추가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관내 모든 학교에 열화상카메라 1대 이상, 보건용 마스크 1인당 6.8매, 손소독제 학급당 8.6개, 알코올티슈 학급당 10.5개 등을 보급 완료했으며 향후 예산 8300만 원을 투입해 학생당 1.7매의 보건용마스크를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또 기존에 활용 중인 방역인력 379명 외에도 오는 12월 말까지 방역인력 운용을 위한 예산 5억 6993만 원을 지원해 방역인력 257명이 추가로 배치할 예정이다.

방역인력은 학교현장에서 등·하교 시간 발열체크, 마스크착용 생활지도, 수업시간 외 쉬는시간 등 학생 간 거리유지, 급식실 소독활동 등의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최교진 교육감은 “등교수업이 확대 운영됨에 따라 학교 방역은 더욱 중요해졌다”며 “탄력적인 학사 운영 과정에서 방역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고, 안정적인 교육활동이 지속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지현 기자 kjh0110@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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