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일보 유상영 기자] 한밭대학교(총장 최병욱)는 지난 16일부터 제11회 유성국화전시회와 연계해 대학정문 앞 광장 유림뜰에 국화를 주제로 한 ‘공공디자인 프로젝트’ 디자인 작품들을 설치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국립대학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대청공원에 전시됐던 아트체험 부스를 새롭게 디자인해 지역 축제와 함께하는 프로젝트로 기획됐다. 산업디자인학과 2학년 학생들이 ‘SPACE 국화를 그리다’라는 테마로 ‘회상, Blooming, 피움, Wings, 향기 머금은 파도’ 등 작품 5개를 전시했다.

프로젝트를 총괄한 김지현 지도교수는 “이번 지역축제 참여를 통해 학생들의 역량 강화뿐만 아니라 지역주민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어 뜻깊은 작업이었다”며 “앞으로 지역 유관기관과의 협업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프로젝트로 확대·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유상영 기자 you@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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