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건축상 금상 수상작으로 선정된 월평도서관. 대전시 제공

[금강일보 김현호 기자] 올해의 대전시 건축상 금상 수상작으로 월평도서관이 선정됐다.

19일 대전시에 따르면 월평도서관은 남측 공원과 내부 공간의 연계성을 통해 도심 속 도서관의 단점을 보완했고 공원 내 자연과 조화를 이루며 도시경관 분야에 대한 기여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았다. 어린이 열람실과 외부공간의 연계가 우수하고 용도별 특성에 최적화된 인테리어가 돋보여 심사위원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은상은 지형적 불합리함을 훌륭하게 극복한 충남대 학술정보관이, 동상은 안정감을 부여한 수평적 입면을 적용한 대전디자인진흥원과 프라이버시를 보호하는 내부 공간 구성의 창의성을 높게 평가받은 관저동 단독주택이 선정됐다.

이효식 주택정책과장은 “지역의 젊고 유능한 건축가와 대전시민이 시 건축상에 관심을 갖고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현호 기자 khh0303@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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