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향수, 권투선수였다? 프로복싱현맹 회장 이색 이력 

이향수 인스타그램

신인 트로트 가수 이향수가 전파를 타며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9일 방송된 KBS2 ‘2TV 생생정보’에서는 권투 선수 출신 가수 이향수가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이향수는 복서이자 한국프로복싱연맹 회장을 맡고 있다.

이날 이향수는 추가열 권유로 신인가수로 활동하고 있는 근황을 전했다. 추가열은 이향수에 대해 꽃보다 진한 향기를 가지고 있는 남자다”고 소개했다.

이향수는 권투 선수 생활을 한 적도 있을 정도로 특이한 이력을 자랑했다. 생활체육 선수로 지내면서 15전 14승 1패라는 기록 또한 보유하고 있다.

그는 서울에 있는 가족과 주말 부부로 지내고 있다고 밝히며 “행복한 시간이다.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밥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향수는 질환과 가정 환경으로 복서의 길을 포기했다. 이후 방황하는 삶을 보냈지만 평소 친형제처럼 지내던 故 최요삼이 세상을 떠나면서 마음을 다잡았다.

이향수는 2018년 싱글앨범 '단심가'를 발표하며 가수 활동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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