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발생 41명·해외 유입 17명으로 신규 확진 58명
부산 해뜨락요양병원 검사과정서 보호소 보호복 손상 신규확진으로 이어져
소규모 집단 모임 관련 확진 발생 지속

본 기사과 관련없는 사진. 연합뉴스

오늘 20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확진자는 58명으로 나타났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오늘 20일 코로나19 국내 발생은 41명, 해외 유입은 17명으로 알려졌다.

신규 확진자 수가 닷새연속 두 자릿수를 유지하고 있지만 점차 하락되고 있는 양상을 띄고있다.

지난 16일부터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7명→73명→91명→76명→58명으로 100명대 안팎을 오르내리고 있다.

국내 발생 41명의 발생 지역을 살펴보면, 경기 28명·서울 11명·인천-강원 3명·부산-경북-충북-충남 2명 등으로 나타났다.

현재 누적 확진자는 58명이 증가해  2만 5천 333명, 누적 사망자는 3명이 늘어 447명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1만 9천 379명이 검사중이며 2만 3천 466명이 격리 해제됐다.

한편 병원과 소규모 모임의 집단감염은 여전히 이어지고 있어 우려가 크다.

지난 13일 집단감염이 발생한 부산의 해뜨락요양병원은 오늘 8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해 총 81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특히 부산 북구 보건소의 한 직원은 지난 13일 해뜨락요양병원의 환자들을 검사하는 과정에서 협조가 제대로 되지 않아 환자가 직원이 보호복을 잡아 당겨 손상됐다.

이 후 해당직원은 17일부터 증상이 발현되기 시작했고 19일의 진단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아 2차 감염이 발생했다.

또한 지난 19일 경기도 광주 SRC재활병원에서 3명이 추가 확진을 받으면서 관련 누적 확진자는 모두 64명으로 늘었다. 

병원에서의 집단감염 뿐 만 아니라 소규모 모임을 통한 집단감염도 계속되고 있다.

강남·서초 지인모임 관련 4명이 추가로 신규 확진 판정을 받으며 강남·서초 지인모임 관련 확진자는 총 9명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역학조사에서 최초 확진자와 확진자들은 여행을 함께 간 것으로 확인됐다. 이후 커피숍 및 당구장 등에서 다른 지인들과 만나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다양한 지인·가족간 모임 등을 통해서도 감염전파 사례가 발생하고 있어 가급적 모임을 자제해야 한다"며 "밀폐된 공간에서 함께 머무르는 시간도 최소화 해주길 요청한다"고 강조했다.

 

김방현 인턴기자 rlaqkdgus57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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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 58명... 국내 발생 41명·해외 유입 17명으로 '하락세'

국내 발생 41명·해외 유입 17명으로 신규 확진 58명
부산 해뜨락요양병원 검사과정서 보호소 보호복 손상 신규확진으로 이어져
소규모 집단 모임 관련 확진 발생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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