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청에 설치된 안심콜출입관리시스템. 대덕구 제공

[금강일보 신익규 기자] 대전 대덕구는 청사 내 코로나19 확산 예방 및 청사 출입 편의 제공을 위해 안심콜출입관리시스템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앞서 청사 출입을 위해서는 수기명부를 작성하거나 QR코드(전자출입명부)인증 과정을 거쳐야 했다. 그러나 수기명부 작성 방식은 개인정보 유출 우려, 허위 기재로 인한 정보 부정확, 필기구 공유로 인한 감염 우려 등의 문제가 있었고 QR코드 인증의 경우 스마트폰 미소지자 및 스마트폰에 취약한 어르신들에게는 불편함이 뒤따랐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구는 지정된 내선번호로 전화하면 발신자의 정보가 구청 전산서버에 저장되는 ‘안심콜출입관리시스템’을 도입해 운영하기로 했다. 이로써 지역 민원인은 지정된 번호(042-608-3800)로 전화하면 편리하게 청사로 출입할 수 있다.

박정현 청장은 “안심콜출입관리시스템 도입으로 기존 방식의 문제점들을 보완하였으니 구청을 방문하는 민원인들께서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걱정 없이 안심하고 출입하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신익규 기자 sig260@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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