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체험마을·노인일자리 현장 등 찾아 점검

20일 양승조 충남지사와 김정섭 공주시장이 공주시 노인일자리 참여사업장인 '흥미진진 마곡카페'를 찾아 제빵 작업을 함께 하고 있다. 충남도 제공
20일 양승조 충남지사와 김정섭 공주시장이 공주시 의당면 두만리에 소재한 농촌체험 휴양마을 '예하지마을'을 찾아 주민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남도 제공

[금강일보 최신웅 기자] 양승조 충남지사는 20일 공주 지역 코로나19 관련 현장을 찾아 취약계층·소외지역 주민과 소통하고 방역 상황을 점검했다.

양 지사는 공주시 의당면 두만리에 소재한 농촌체험 휴양마을인 예하지마을을 방문해 주민 간담회를 진행하고, 마을 전통문화로 보존되고 있는 의당집터다지기 시연을 참관했다. 이 자리에서 양 지사는 주민들의 농촌체험마을 활성화 노력에 감사를 전하고, 코로나19 감염 예방 등 건강과 안전을 당부했다.

이어 양 지사는 ‘흥미진진 마곡카페’로 이동해 노인일자리 참여자인 종사자들을 격려하고, 노인 사회참여 활동 및 노인일자리 등에 대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마곡카페는 노인일자리 전담 기관인 공주 시니어클럽이 운영하는 곳으로, 노인일자리 참여자 등 20명의 종사자가 근무하고 있다.

공주시 보훈회관을 찾은 자리에서는 상이군경회, 전몰군경유족회, 6·25참전유공자회 등 각 보훈단체 관계자와 만나 국가유공자 참전수당 지원 등 예우 방안 및 보훈 사업에 대해 의견을 듣고, 운영 현황을 살폈다. 끝으로 양 지사는 공주시 노인종합복지관에서 대한노인회 공주시지회와 간담회를 열고, 공주시 금정동 일원에 조성 중인 어르신 놀이터 등 노인복지 방안을 주제로 대화를 나눴다.

도는 이번 현장 방문을 통해 수렴한 주민들의 여러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고, 건의사항을 개선할 수 있도록 검토할 계획이다.

내포=최신웅 기자 csu@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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